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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하이라이트_세르비아 평가전의 냉정한 평가는...

한국 세르비아 하이라이트



한국 축구대표팀은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세르비아전은 아쉬움과 앞으로의 기대가 공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콜롬비아전 경기에서 중앙미드필더로 고요한을 투입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정우영을 투입해서 힘이 좋은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는 시험을 했다. 세트피스에서의 골 확률은 보통 25%이기 때문에 4번의 세트피스중 1골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번 세르비아전에서의 한국의 세트피스 공격은 정밀함이 많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상대의 세트피스 공격도 잘 차단했으나, 우리의 세트피스 공격도 세르비아의 힘에 밀리면서 세트피스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보통 공중볼 경합 및 패스미스에 의해 단 몇 초만에 이루어지는 상대의 역습공격을 어떻게 잘 대비해야하는지도 국가대표팀의 큰 숙제로 남겨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1실점을 한번의 역습에 의해 쉽게 내주었다.



그리고,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과 이근호의 컴비네이션을 시험해 보았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구자철을 함께 시험했다.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이근호와 함께 뛰었을경우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볼을 받아 기회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지만, 구자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후방까지 나와서 볼을 만들어 공격해 들어가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면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서 이런 상황으로 전개되다 보니 이에 대해 판단을 한것인지 신태용감독은 후반 이근호로 교체시켰고, 이근호가 투입되면서 손흥민과의 컴비네이션이 살아나면서 손흥민은 여러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더 만들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세르비아 수비진을 흔들면서 상대팀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7번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골이 들어가지 않아 많이 아쉽지만 상대 콜키퍼가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콜롬비아전과 세르비아 전을 거치면서 중요한 발견중의 하나는 손흥민과 이근호의 컴비네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콜롬비아 전에서 승리했다고 안주할 상황은 아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더 많은 강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면 앞으로는 세심한 전술 및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대비하여 더 큰 자신감으로 월드컵 무대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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